
코스피 지수가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2600 포인트를 넘어섰고, 미국 나스닥 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습니다. 예년에는 부정적인 전망이 많았던 상황과는 달리 현재는 낙관적인 뷰가 힘을 얻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러한 긍정적인 전망의 근거는 우선 경기 침체가 없다는 시나리오가 자리를 잡았습니다. 기다리던 침체가 오지 않았고 앞으로도 오지 않을 것이라는 믿음이 강해지고 있습니다. 또한 인플레이션 이슈는 거의 끝났다는 생각이 강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물가가 안정화되면서도 성장을 부양하기 위한 각국의 경기 부양책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얘기입니다. 이러한 조건들이 만나면 금리의 안정과 꾸준한 성장이 이어질 것이며, 자산시장과 특히 성장주 중심의 주식시장에는 아름다운 환경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러한 전망을 뒷받침하기 위해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을 살펴보면 인플레이션은 조만간 2% 아래로 내려갈 것으로 보입니다. 스티키한 인플레이션이 있을 수 있지만, 결국 인플레이션은 안정화되고 경제가 마일드한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중장기적인 전망을 고려할 때, 인플레이션 고착화에 대한 우려가 나타납니다. 시장은 이러한 우려에 대해 경계를 갖고 있어야 합니다. 인플레이션 고착화가 발생하면 금리를 더 높게 유지하고 더 오랜 기간 동안 필요하게 될 수 있습니다. 이는 장기적인 인플레이션 또는 성장의 전망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또한, 글로벌 금융 시장에서는 강세 심리가 상당히 높아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상승장에서도 악재에 대한 경계가 필요합니다. 특히 ‘인플레이션 고착화’는 중앙은행들의 경계를 자극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코멘트와 장기 채권 금리의 움직임을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따라서 글로벌 금융 시장에서는 현재의 긍정적인 전망과 함께 악재에 대한 경계를 유지해야 할 것입니다. 중장기적인 전망을 고려하고 인플레이션 고착화에 대한 가능성을 주시하며 조심스럽게 투자 결정을 내리는 것이 중요합니다.